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9월 13일(토) 북부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21가족(77명)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 ‘스마일 패밀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클로버재단의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다문화가정에게 전문적인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단순한 촬영을 넘어 가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촬영 전, 참여자들은 간단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은 뒤 촬영에 임했습니다. 이후 보정 과정을 거친 사진이 인화·액자로 제작되어 제공되었으며, 가족들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액자 형태로 전달된 가족사진은 “집에 오래 두고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 촬영을 넘어 다문화가정 간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출신국가별로 대기 시간대를 배정하여, 기다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들은 “평택시가족센터 덕분에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는 자리라 설레기도 했고 긴장도 되었지만,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성영 평택시가족센터장은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세대 간에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에 힘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가족사진 촬영을 끝으로 2025년도 ‘행복한 팀플레이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가족지원팀 031-615-3906)